전체 글 (20)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그리워하지 않는 것들 여자면 아무나 좋았을 때휘성이 떠나갔을 때그 애가 당산역에서 떠나갔을 때우리 형이 아팠을 때모두에게 소심했을 때좋아하지도 않던 애에게 차였을 때술 먹고 잠에 들어 2호선을 두 바퀴나 돌았을 때가만히 있는 게 그게 나 다워, 결국 나약함이 무기력이 되었을 때그 무기력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었을 때널 처음 알게 되었을 때 선택과 집중 많은 것 들을 해오고 있다.스페인어, 기타, 복싱, 헬스돈이 많이 나가는 건 분명하고즐거움이 아닌 압박으로 다가오기 시작했었다.난 열심히 살아야만 하는데.네 가지를 잡기에는 버겁다 보니 숙제도 부진했고, 그런 부진함이 나의 자존감을 갉아먹고 있더라.도대체 왜 부진할까 생각을 해보았다.꿈은 너무 크고 먼 미래만 바라보고 있었네, 강도 높은 행복만을 좇다 보니 모든 것에 만족을 못하고 있었다.작은 빈도의 행복을 쌓아가는 것에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고주변의 주어진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세상에 폭죽이 터진 계절이다.너무 아름답고 즐기고 싶다.세월이 갈수록 즐기기가 힘들다.타인과 비교하는 습관은 사라진 지 오래다.결국 나 자신과의 대결인데.내가 바라는 나를 만들기 너무 힘들다.의지 할 수 .. 끄적임 이번 주는 유지보수만 하느라 감응한 부분이 많이 없다.딱 한 가지가 있다면,정말 삶을 진심으로 대한다면 충분히 바뀔 수 있다는 것 정도이다.못할 것이 없다 까지는 아니지만, 근처는 갈 수 있고 그것들이 차이를 만들어 내가는 것 같다.항상 발전하려 노력하는 마음 가짐을 유지해야겠다.감정에 잡아먹히지 말고 본질을 향해 나 아가야기 위해선 더 터프해져야겠다.새로운 관계에 대해 갈망했던 때가 있었다.그러면서도 낯선 이에게는 경계심이 있는 성격이기에혼돈이 나를 덮쳐왔었다.그런 것들에 많이 무너지긴 했는데그냥 나의 성격을 받아들이기로 하고.이런 나의 곁에 남아준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기로 한다.산오징어양푼무침을 정말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왜 그 정도까지 좋아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뭐 이유가 있겠지조만간 같이 .. 계란을 먹으면 하루하루 순간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려고 한다.난 만족을 못하는 사람이라, 교우나 가족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종종 받는다.고집부리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려는 걸 보면 이해가 되지 않아서 너무 짜증이 났었다.그러기에 항상 관계에 대한 갈망이 심했고, 다른 사람을 바꾸려는 고민들을 많이 했는데 그게 나를 너무 혹사시키었던 것 같다.주어진 환경에 만족하고, 작은 행복들을 잘 느끼며 살려고 한다.친구가 공연을 한다고 해서 광명시에 다녀왔다.언제나 마음이 편해지는 광명은 나에게 요람과 같은 존재이다.열심히 준비한 티가 났고, 공연자 분들은 열심히 연습한 테가 나서너무 보기 좋았다.한 사람 한 사람의 열정들이 모여 거리를 따듯하게 만들었다.나도 음악을 다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EP 앨범을 내보기로 한다.공연이 .. 벼익고숙의 계절이 도래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책임져가야 할 것들이 많아지고, 그에 따라 가치 없는 것들을 많이 쳐내게 된다.질투와 비교라는 감정도 어느 순간부터는 사라져 가고 있다.다른 사람이 이룬 게 나하고 무슨 상관이며, 그 사람이 기준점이 될 수는 있겠지만내가 그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그동안 살아갈 계획들을 정리하면서 기분이 좋았는지이 사람 저 사람에게 내 계획들을 말하고 다녔다.마치 이룬 것 마냥 상상하고 떠벌 댈 때 나오는 도파민에 취했던 것 같다.떠벌댄만큼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부담이 조금 두렵다.이제는 폐관수련이 필요할 때이고고개를 숙일 때이다.중학교 친구들을 만났다.여전하다. 볼 때마다 기분 좋다.술도 많이 마시고, 대화도 많이 나눴다.너무 잘 먹어서 보기 좋았고, 너무 잘 웃어서 보기 좋았다.노량진 .. 더 다정해질 수 있겠네 가로등태양은 환하다.너와 함께라면세상이 참 밝았다.너의 환함에 내 주변은 싹이 트였고그것들은 나의 희열이 되었다.네가 떠난 뒤, 내가 비추는 세상은오늘을 보내기 싫은 나의 마음일까아님내 모습일까.여느 날 적어보았던 시가 다시 생각이 나서 적어보았다.지금의 나와 본질은 변하지 않는구나 싶다.G복싱 다른지점 코치님께서 하신 말씀대로다정함은 체력에서 나오는게 맞는 것 같다.이번 주는 샌드백을 치다가 손목이 다쳤다.손목을 돌릴 수가 없는데 손목 외에는 너무 건강했고,기타와 헬스, 복싱을 강행했다.마음대로 손목이 따라주지 않으니, 바로 짜증이 밀려오고 그렇게 옹졸해져 버렸다.더욱이 다정해지고 싶어 졌고, 우리 코치님을 보면 사람의 체력은 무한해 보이고나는 무한히 다정해질 수 있을 것 같다.익숙하던 것 들에서 새로.. 올드스쿨과 균열 나는 얼마 전까지 xx체육관 소속이었다.한 달 즈음 배워가며 복싱에 흥미를 느끼던 차 관장님께선 2주간 리모델링을 한다고 하셨다.2주 후 가본 체육관은 전혀 다른 복싱체육관이 되어있었다.헬스장 먹튀가 이런 기분과 비슷하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난 방목형 관장형 복싱장을 찾아 헤매었는데, 하루아침에 최신 스타일의 체육관으로 소속이 바뀐 거다.맘에 들지 않았지만, 수업에 참여하자. 한 번의 수업에 내가 너무 갇혀 살았구나 느꼈다.세상이 변하는 데는 이유가 있고, 가끔은 시류를 탈 필요도 있다는 걸 느꼈다.G복싱 구래점의 메인코치님은 매우 젊으신데, 그만큼 최신의 복싱, 격투 흐름도 꿰뚫고 계셨고 무엇보다 열정이 어마어마하셨다.매 수업마다 색다른 콘텐츠를 들고 오셨고, 이 것을 왜 해야 하는지, 이 운동이 무엇.. 가양동에 살아야겠다. 인간은 잘 안 바뀌나 보다.소거된 줄 알았던 감정이 나도 모르는 새 팔짱을 끼고 있었고, 뿌리치기 힘들었다.나 자신에게 너무 압박을 주고 있어서 숨이 막혔던 것 같다.조율도 가끔씩 해야겠다고 느끼며, 불협도 매력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화이팅 준탱이.다음 주는 복싱체육관 공사도 끝나서 다시 시작하고, 기타 레슨도 시작되는 주이다.아주 기대가 된다.요새는 택이를 만나면 거의 강릉스낵을 가는 것 같다.저번 포스팅에도 적긴 했지만. 이곳은 그때그때 맛있는 제철생선을 공수해 제공하는 곳이다.정말 귀찮은 작업일 텐데, 여긴 꾸준하다.초심을 잃지 않는 가게, 직원분들도 다 가족 같은 가게다.많은 걸 느낀다.사람이 무언가 결심했을 때의 마음은 정말 아름다운데, 그걸 유지하는 건 쉽지 않잖아.초심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려.. 오케이, 고 출발할 수 없었다.아직 준비가 안되었다고 생각했었기에.이젠 곰달래길 달리기로 시작된 나의 준비과정이 드디어 끝난 것 같다.시작 때의 설렘, 타오름도 조금은 가라앉았다.이제는 방향만 바라보며 차분히 나아갈 수 있다.아버지 생신으로 오랜만에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다.주말마다 뵙기는 하지만 식구가 함께 저녁식사를 한지는 너무 오래되었고,그래서 그런지 조금 낯설면서도 설렘이 느껴졌다.가는 길에 형수님 오빠 부부가 묵은 호텔이 보여 찍어보았다.참 잘 어울리는 한쌍이고, 참 착하다.그러고 보니 태국인들은 거진 다 착하네.나도 그들처럼 불교를 믿어야 하나?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 또순이네로 왔다.토시살을 먹었고, 마지막으로는 된장찌개를 먹었다.아버지께서 기분 좋아 보이셔서 너무 좋았고, 오늘 만남의 주제가 ‘아버지 생신.. 너, 나, 친구, 어머니, 형, 아버지, 형수님 등 등 이번 주는 참으로 공허함의 연속이다.흔들림은 없었다. 할 일을 지속적으로 하였고.결과 역시 좋았다.그런데 마음이 조금 급할 뿐이다.급해진 마음 때문에 조급함이 조금 올라온다.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 내 마음도 젖어갔다.마음이 젖어가서 그런가. 내 눈도 젖어갔다.내 눈이 젖어가서 그런가.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참 아련해 보인다.다 행복했으면 좋겠다.택이를 만났다.하루하루 서사를 잘 쌓아가고 있는 친구다.이 친구를 보며 나도 많은 영향을 받고, 이 친구 역시 그렇다고 한다.그냥 아무 말하지 않아도, 즐겁다. 이런 게 서로에게 안정감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아무 바라는 거 없이 도움을 주는 친구, 나 역시 이 아이에게 그렇게 되려고 해야겠다.여하튼 오목교에서 만났다. 강릉스낵이라고 해산물을 파는 집이 있..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