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있어 많은 실패를 하고 나서 내가 느낀 건
그 사람들을 탐했던 것 같다.
탐하는 사랑은 사람을 소비하게 되고
소비할수록 바라게 되는 듯싶다.
내가 바라는 반응이 오지 않을 땐 조급해지고 상대에게 매달리게 되더라.
과연 그게 사랑이었을까?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의 사랑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았다.
내 내면의 사랑파트는 굉장히 미로 같았는데.
결국 내가 내린 결론은
모든걸 주고 싶은 사랑이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노력으로 상대방이 정말 빛났으면 좋겠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내가 죽을 때 내 아내가 ‘당신 덕분에 너무 즐겁게 살았어요’라는 말을 듣는다면 여한이 없을 것 같다.
그게 나의 사명이다.
그러려면 공명하는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지금 나이에는 쉽지 않다ㅎㅎ 마냥 올 수도 있는 날을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ㅎㅎ
나는 서사를 통해 공명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쉬울 리 없을 테고 아마도 난, 사랑을 하지 않겠지.

내 시간을 살기로 하고, 하고 싶은 거 하고 다닌다.
너무나도 재미있고 할수록 하고 싶은 게 많이 생겨서 하루하루가 즐겁다.
밤만 빼고!!

광명 응애 출신으로서 광명에 오면 안정감을 얻는다.
여기도 연식이 오래된 동네고 다양한 연령대가 산다.
균형이 맞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재개발 시작해서 아쉽지만 아직 추억이 남아있는 게 많아서 더 그런 것 같다.

택선이 근무하는 학원에 갔다.
예전에 하안 1단지 우리 집에 있었던 것과 같은 연식의 피아노가 있었다.
이 친구도 유지보수를 통해 아직도 현역이겠지..
택선이가 본인의 제자를 소개해줬는데
우원재 씨를 좋아한다고 했다. 중학생이시고 실제로 우원재 씨처럼 비니를 쓰셨는데
내 옛날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되게 진중하게 음악을 하시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는 비니가 어울려지실 거라고 생각한다.
100%



나와서 소하동으로 갔다.
두루치기를 먹었는데 뭐 그 정도겠어?
뭐라더라? 수제버거집 전국 2등 느낌이랬나?
뭐 진짜 맛있게 먹었다.
인위적인 느낌 하나도 없고, 슴슴, 양파의 단맛으로 커버, 두부는 담백한 크림치즈 같고, 김치는 인위적인 신맛 절대 없고
너무 좋았다.
진짜 본인들 소개에 맞는 ‘생고기의 쫄깃함이 살아있는 두루치기‘
https://naver.me/59voDf6e
네이버 지도
생고기두루치기전문점
map.naver.com
그리고는 2차를 갔다.
비는 쏟아지지만 우리의 마음은 너무나도 안정되었고 눈빛은 초롱했다.
어느덧 담배는 다 떨어졌고
주모가 그곳에 CU가 있다고 하여
빗줄기를 해치며 그곳으로 향했다.
CU가 안 보여 잠깐 당황했지만 emart everyday가 나타났다.
결국 담배를 샀으니 성공적인 발걸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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